영화 개요
제목: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 액션
등급: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62분
개봉일: 2002.12.13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다니엘 래드크리프(해리 포터),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원작: J.K. 롤링 동명 소설
평점: 8.90
쿠키영상:X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입문하시는 분
-판타지, 추리,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찾으시는 분
줄거리
호그와트에서 두 번째 학기를 맞이하던 해, 학교에서는 정체불명의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이 이상한 상태로 발견되고, 잠들어있던 무서운 전설이 다시 떠오릅니다. 해리는 친구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며, 호그와트에 숨겨진 오래된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크리프)
이마에 번개 모양의 흉터가 있으며, 볼드모트의 저주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로 알려져 있다.
용감하고 정의감 있으며, 직감이 뛰어나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엠마 왓슨)
머글 태생이지만 호그와트에서 항상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는 브레인이다.
논리적이고 지식이 풍부하여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
마법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이 강하고 정의로운 인물이다.
론 위즐리 (루퍼트 그린트)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절친이자 위즐리 가문의
일곱 남매 중 한 명이다.
충성스럽고 유쾌하지만 겁이 많을 때도 있다.
해리와 함께 모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비 (토비 존스)
말포이 가문에 속한 집요정이다.
영화 초반에 해리를 걱정해 호그와트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를 하며 방해한다.
순수하고 헌신적이지만 소심하다. 해리에게 애착을 가지며 충고를 한다.
다소 엉뚱한 행동으로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한다.
알버스 덤블도어 (리처드 해리스)
마법 시계에서 강력한 마법사 중 한 명으로 존경받는 호그와트 교장이다.
지혜롭고 인자하며 항상 해리를 지켜보고, 필요할 때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킬더로이 록허트 (케네스 브래너)
호그와트의 새로 부임한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이다.
베스터셀러 작가이자 유명인사로 알려졌지만, 실제 실력은 전무하다.
실속 없는 자뻑형 인물로 사건 해결에 자꾸 문제를 일으킵니다.
드레이코 말포이 (톰 펠튼)
해리의 학교 라이벌이다.
거만하고 편견이 심하다.
순혈주의를 강하게 믿는 슬리데린 학생으로, 머글 태생을 멸시한다.
해리와 자주 충돌합니다.
루시우스 말포이 (제이슨 아이삭스)
드레이코의 아버지이자 어둠의 마법사들과 관련 있는 의심스러운 인물이다.
냉철하과 권력을 중시한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기도 합니다.
지니 위즐리 (보니 라이트)
론의 여동생이자 1학년 신입생이다.
순수하고 조용하지만 이번 사건의 중심에 얽히게 된다.
해리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톰 리들 (크리스찬 콜슨)
비밀의 방 사건의 중심인물이다.
과거 호그와트의 모법 학생이었으며, 그가 남긴 일기장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정체는 영화 후반부에 드러나며 큰 충격을 줍니다
명대사
"Dobby is free!"
"도비는 자유야!"
-도비
"It is our choices, Harry, that show what we truly are, far more than our abilities."
"우리의 능력보다 우리 자신을 보여주는 것은 선택이다."
-알버스 덤블도어
결말(스포일러 주의)
정체불명의 집요정 '도비'가 찾아와 해리 포터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니 호그와트에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는 두 번째 학기를 맞이하러 호그와트로 돌아오지만, 학교에서 불길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하나둘씩 돌처럼 굳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지고, 벽에서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피로 쓰인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비밀의 방이 열렸다. 상속자의 적들이여... 조심하라."
전설에 따르면, 사립학교 설립자 중 한명인 슬리데린이 만든 이 방은 오직 '그 집 혈통'을 지닌 자만이 열 수 있으며, 방 안에 갇힌 괴물이 깨어나 호그와트를 파괴할 것이라는 예언이 전해져 있습니다.
해리 포터는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의 도움을 받아 이 수수께끼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톰 리들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50년 전 비밀의 방 사건과 그가 남긴 혈서의 비밀을 추적합니다. 헤르미온느는 폴리주스 물약을 활용해 용의자 중 한명인
몰리 와틀리 선생의 정체를 알아냈지만 뜻밖의 위기에 처하고, 해리와 론이 구출에 나섭니다.
결국 해리는 진짜 비밀의 방이 학교 지하에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그 안에는 거대한 뱀인 바실리스크가 숨어 있었고, 톰 리들은 다름 아닌 젊은 시절의 볼드모트였다는 사실도 드러납니다.
그는 론의 여동생 지니 위즐리를 조종하여 방을 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해리는 바실리스크와 싸워 이를 물리치고, 일기장을 파괴하여 지니를 구합니다. 학교는 위기에서 벗어나고,
해리는 루시우스 말포이의 소유물이였던 도비를 영리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해주며 영화는 끝을 맞습니다.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은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어둠의 기운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전화점 같은 영화입니다.
해리가 호그와트 2학년이 되면서,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비밀의 방'이라는 전설이 중심 줄거리를 이룹니다.
특히 도비의 첫 등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해리를 향한 충고와 엉뚱한 행동은 웃기면서도 짠한 감정을 동시에 느껴집니다.
그리고 톰 리들의 일기장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전개는 꽤 흥미롭고, 어린 볼드모트의 등장으로 영화가 한층 더 공포감이
조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시리증 중에서도 가장 '탐험'의 재미가 살아있는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거미 떼가 몰려가는 숲, 울보 머틀의 화징실, 그리고 비밀의 방까지 마치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는 느낌이었습니다.
20년도 넘은 영화이지만 호그와트의 분위기와 세트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캐릭터들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의 영화입니다.
시리즈의 첫번째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세계관이 더 넓어지며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며,
더욱 풍족해지는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추천드리며 영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