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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이즈>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쿠키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by Yelena Yang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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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요 

제목: 노이즈(Noise)
장르: 공포,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3분
개봉일: 2025.06.25
감독: 김수진
출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전익령, 백주희 
평점: 9.09
쿠키영상:X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사운드 중심의 공포물을 좋아하시는 분.
- ‘층간 소음’ 같은 우리 일상에서 나오는 소재로 현실감 있는 공포물을 좋아하시는 분.
- 자극적인 공포보다는 서서히 파고드는 긴장감을 좋아하시는 분.
 
 

줄거리

주영(이선빈)은 어느 날 사라진 여동생, 주희(한수아)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녀가 살던 아파트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파트에는 층간 소음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웃들이 있고, 정체 모를 밤의 소음, 엘리베이터, 벽 너머의 귓속말, 반복적인 두드림 소리 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주영은 여동생 주희가 선물로 준 새로운 보청기를 통해 인간이 일반적을 감지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음파를 듣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초자연적 존재, 과거의 비밀과 연결된 공포의 실체에 다가갑니다.

조사 과정이 깊어질수록, 사라진 주희, 괴이한 이웃, 그리고 보이지 않는 악의가 연결되며, 주영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진실의 문에 다가갑니다. 
 
 

등장인물

 

서주영 (이선빈)

냉철하면서도 예민한 감각을 가진 인물로, 어릴 적 사고로 인해 청력을 완전히 잃습니다. 최근 주희가 선물해 준 신상 보청기를 착용하며 새로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실종된 동생 '주희'를 찾아 아파트에 돌아온 뒤, 소리로 감지되는 기묘한 현상과 마주하게 됩니다.
 

서주희 (한수아)

604호에 거주하는 이 사건의 시발점이자 주인공의 동생 역할입니다. 층간 소음에 시달리다 의문의 실종을 당하고 영화 전체의 미스터리를 이끄는 인물로, 그녀의 흔적이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기훈 (김민석)

실종자 주희의 직장동료이자 남자친구입니다. 실종된 주희를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주영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근배 (류경수)

504호에 거주하는 다소 신비롭고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입니다. 층간 소음의 근원이 604호에 거주하고 있는 자매라고 생각하여 수차례 공포감을 조성하는 압박을 합니다.
 

정인 (전익령)

804호에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내에서 주영에게 유일하게 우호적인 존재입니다. 주영과 교류하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주영에게 604호에 얽혀있던 과거의 진실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녀회장(백주희)

층간 소음 문제 등 아파트 내 갈등을 조율하려 하지만, 아파트 재건축 심사를 앞두고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과 주희의 실종사건을 묻으려 해 주영과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소품의 충격적인 사실 

아파트 지하 창고의 쓰레기 더미는 제작 소품이 아닌 미술팀이 실제 쓰레기를 절반 정도 섞어서 만들어낸 쓰레기 더미라 악취가 그대로 재현되었다고 합니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김수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위 영화 <노이즈>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영화제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파노라마(Panorama) 섹션 공식 초청되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촬영지

위 영화는 세트장이 아닌 실제 천안의 아파트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평론가 평가 

 


★★★
정교한 사운드 연출부터 넘쳐흐르는 야심까지 모든 것을 응원하고 싶은
- 김경수 

 

★★★
현실과 초현실의 하이브리드 호러
- 이용철 



결말 (스포주의) 

 

주영과 동생 주희는 도시 외곽의 아파트로 이사하며 새 삶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윗집에서 들려오는 쿵쾅거리는 발소리, 가구 끄는 소리, 아이 울음 등 정체불명의 소음이 밤마다 들려오며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주희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경찰은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결국 절실한 주영은 휴가를 내고 주희와 같이 살던 아파트로 향합니다. 주희은 흔적을 찾던 중 주희의 직장 동료이자 남자친구인 기훈과 함께 실종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같은 층간소음을 호소하던 504호 주민인 근배는 소음의 원인이 윗집인 604호 자매의 방이라고 믿고, 점점 폭력적이고 위협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그는 살인 협박까지하며 주영은 공포감에 일상생활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주영은 주희가 생일선물로 준 보청기를 착용하며 귀에 들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주영에게 유일하게 우호적인 804호 정인에게 위층이 비어있다는 사실과 과거 일어났던 사건을 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수상한 행동을 보이고, 부녀회장은 아파트 재건축 심사를 앞두고 소란을 피우는 주영을 방해합니다.

주영은 기훈과 함께 조사 끝에 아파트 지하에서 불법 쓰레기 더미를 발견하고 이곳에서 주희의 흔적과 초자연적 존재를 발견하며, 점차 현실과 환각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지하 창고에서 주희의 카메라를 발견한 주영은 휴대폰에 연결된 앱의 영상을 확인합니다. 그 영상엔 정인이 기계로 층간 소음을 낸 모습을 주희가 보게되고 그 장면을 정인이 보게되며 납치를 당하게되며 주희를 죽인 범인이 804호 정인임을 알게됩니다.

과거 정인은 어린 딸이 층간 소음으로 인해 밖에서 뛰어놀다가 트럭에 부딪혀 사망하게됩니다. 이에 정인은 분노의 원인을 아파트 주민에게 돌리게됩니다. 층간소음에 예민하던 704호에서 살던 전 부녀회장과 전 604호 주민은 정인이 기계로 조작한 소음에 생명을 위협하는 싸움을 벌이게 되고 전 부녀회장이 쓰려져있던 모습을 본 정인은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되지만 분노를 참지못해 그만 외면합니다.

주영은 모든 일을 알게되고 그 모습을 정인 보게되며 주영을 죽이기 위해 위협하지만 전 부녀회장의 귀신에 의해 정인은 죽게되며 주영은 겨우 빠져나오게 됩니다.
주영은 주희가 죽었다는 현실을 부정하며 망상 속에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는 마지막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노이즈>는 우리 일상의 현실적인 문제인 '층간 소음'을 주제로 한 영화이며, 주제에 걸맞게 소리를 극대화긴장감과 공포감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현실적인 문제만 다루지 않고 초자연적인 존재 '귀신'을 등장시켜 영화 보는 내내 혼란을 주었으며, 충격적인 전개와 결말은 해피엔딩만 좋아하던 나에게 적잖은 찝찝함을 선사했습니다. 올여름 더위를 잊고 서늘한 냉기를 가져다줄 공포 영화로는 손색이 없는 영화 <노이즈>를 추천드리며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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