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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집을 빌려드립니다>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스포주의

by Yelena Yang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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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요

제목: 집을 빌려드립니다 (Home for Rent)
국가/언어: 태국/태국어 
장르: 공포, 초자연, 헌티드 하우스 스타일 공포 영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3분 (2시간 3분)
개봉일: 2023.02.10
감독: 소폰 삭다피싯
출연: 니타 찌라양윤, 수꼴라왓 카나롯, 펜팍 시리꾼 
원작: X
평점: 88/100
쿠키영상: X

 

 

 

 

줄거리 

겉보기에는 평범한 집. 하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집주인의 삶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성격 차이나 생활 습관 문제 같아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벌이집니다. 주인공의 남편과 아이까지 휘말리면서 사건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지경으로 번지고, 결국 가족의 안위와 신뢰가 시험대에 오릅니다.

 

 

 

 

관객별 맞춤 가이드 (추천)

-공포 영화 매니아
-가족 드라마에 공감하는 분
-태국 영화에 관심 있는 관객

 

 

 

 

관람 전 꼭 확인할 포인트 

 

실화 모티브

감독 소폰 삭다피싯은 이 영화를 '실제로 있었던 무서운 사건들' 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사건을 재연한 건 아지만, 희생 제물, 집을 빌려주는 사람과 임차인 간의 충돌, 영적 혹은 종교적 의식 등의 요소는 태국 사회나 아시아권의 여러 사건들에서 모티브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집'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낯설고 두려운 공간으로 변합니다. 이 익숙함 속의 낮섦이 영화의 가장 큰 공포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무서움만 주려는 영화가 아니라, 가족 간의 믿음과 관계를 시험하는 이야기가 중심에 있습니다. 

 

후반부 반전

전개가 급하지 않고, 차근차근 불안을 쌓아갑니다.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세입자의 정체와 의도가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무거워집니다. 앞부분의 단서들을 놓치지 않고 보면 결말이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 & 캐스팅

 

각복은 감독 소폰 삭다핏시과 탄이다 한타위위타나가 함께 썼꼬, 이 둘의 협업이 공포+드라마적 요소가 균형 있게 녹아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출연진도 태국 내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들을 기용했으며, 특히 메우 닛타, 수콜라왓 카나롯, 펜팍 시리쿨 등이 중심 역할을 맡아 연기적인 무게감이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흥행 & 반응


영화가 개봉한 뒤, 태국 내에세는 상영 첫 주 여러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흥행 상위권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관객들의 공포와 드라마 요소가 잘 공존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임대와 주택 문제, 가족 갈등 등 일상적 소재와 공포를 연결한 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결말(스포일러 주의)

닝(Ning)과 끄윈(Kwin) 부부는 7살 딸 잉(Ing)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파트를 가지고있던 닝은 아파트 세입자가 집을 엉망으로 해놓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집을 고필 비용이 없고, 생활비와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들은 원래 살던 단독주택을 세입자에게 빌려주고, 가족은 아파트로 이사하기로 합니다. 닝은 부동산 중개인의 소개로 은퇴한 의사 눗 박사와 그녀의 어머니인 라뜨리에게 집을 임대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겉으로는 점잖고 예의 바르지만, 닝은 처음부터 어딘가 섬뜩한 기운을 느낍니다. 

세입자들이 들어온 뒤, 집 주변과 가족에게 기이한 일이 이어집니다. 옆집 폰 아주머니의 말로는 새벽마다 의식을 치르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까마귀 떼가 빙빙 날아다니고, 폰 아주머니의 개가 끔찍한 모습으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끄윈의 몸에서 삼각형 안에 두 개의 점이 찍힌 이상한 문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넷과 지인을 통해 뒷조사를 해보니 눗 박사의 실제 이름은 나파폰 퐁타와였고 의퇴한 의사라던 라뜨리는 의사가 아니였습니다. 한편 라뜨리의 목 뒤에서 남편 끄윈에게 있던 문신과 같은 문양이 발견하며 닝은 불기한 예감이 확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새벽에 의문의 알람소리를 듣고 깬 닝은 끄윈이 밖에 나갔다 온 모습을 보게되며, 다음 날 같은 시간에 끄윈이 옥상에 올라가 이상한 주술을 외는 등 사이비 종교에 빠진 듯 이상 행동을 하고 있었고, 공포에 질린 닝은 딸인 잉을 데리고 집을 나와 호텔로 가게됩니다. 하지만 다음 날 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끄윈이 잉을 데리고 도망갑니다. 

남편 끄윈은 닝과 결혼하기 전에 '짜'라는 딸이 있었고, 자신이 고친 온수 시설이 누전이 되어 끔찍하게 딸을 잃은 탓에 죄책감이 무척 컸습니다. 딸을 마음 속에 넣어두며 닝과 결혼 생활을 하던 중 부동산 중개업자가 데려온 라뜨리가 하는 말이 사실은 집에 짜의 귀신이 있으며 딸을 되살릴 수 있다는 말을 했던 것이었다. 라뜨리는 끄윈의 딸인 잉이 육감이 있고 귀신을 볼 줄 아는 특별한 아이라서 잉이 허락한다면 짜와 잉의 혼이 둘 다 잉의 육체 안에서 살 수 있다고, 잉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딸 잉에게 허락을 받은 끄윈은 짜의 혼을 잉에게 넣는 의식을 라뜨리와 함께 준비합니다. 

사실은 7살에 익사한 라뜨리의 막내 동생, 프래의 혼을 인형 안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육감이 있는 잉을 발견하게 되었고 잉에게 프레의 혼을 넣고자 하고, 라뜨리는 끄윈에게 잉의 몸 안에 2개의 혼이 살 수있는 것이 아니라 잉의 죽여야만 새로운 혼을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속였습니다. 

모든 사실을 안 닝과 끄윈은 라뜨리 일행과 결투를 벌입니다. 그러나 잉을 구하지 못하게 되고 끄윈의 딸이었던 짜의 영혼이 들어가게 됩니다. 잉의 몸에 들어간 짜는 라뜨리, 눗 박사를 죽이고, 숨을 거둔 끄윈을 끌어안으며 울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병원에서 눈을 뜬 닝은 잉을 만나러 가고, 이젠 잉이 아닌 짜가 이 사실을 닝에게 전하고 함께 모녀로 살아가게됩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집을 빌려드립니다>는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배경으로, 점차 심리적 긴장과 공포를 쌓아가는 태국 공포 영화입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위협의 공간으로 변하면서 가족과 신뢰, 그리고 생존을 둘러싼 갈등이 드러납니다. 전형적인 점프 스케어나 잔혹함보다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과 현실적인 공포가 돋보이며, 가족 드라마와 미스터리 요소가 공존해 몰입도가 높아 전체적으로 공포와 인간관계의 불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 <집을 빌려드립니다>를 추천드리며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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